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발표
은행권과 정부가 힘을 합쳐 내년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금융 지원을 시행합니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저금리 장기 분할상환 대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약 25만 명의 소상공인이 7,000억 원 규모의 이자 경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배경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둔화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고금리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은 사업 운영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와 은행권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기 지원을 목표로 구체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지원 내용 1.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은행권은 기존의 개인사업자대출119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상 : 매출 20억 원 미만, 자산 10억 원 미만, 은행 여신 10억 원 미만의 개인사업자 및 법인 소상공인. 지원 내용 : 만기 연장 및 장기 분할상환(최대 10년). 대출 금리 감면. 연체 우려 차주를 대상으로 심사 간소화. 2. 폐업자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프로그램 사업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폐업 이후 대출금을 천천히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상 대출 : 신용, 담보, 보증부 대출. 지원 조건 : 대출 잔액 1억 원 이하는 최대 30년, 1억 원 초과는 최대 10년 분할상환. 상환유예(최대 1년) 및 거치기간(최대 2년) 제공. 대환 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3. 성실상환자 재기 지원 성실히 상환 중인 차주를 대상으로 추가 사업 자금을 제공하여 재기를 지원합니다. 햇살론119 :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개인사업자 대상. 최대 2,000만 원 대출(5년 분할상환). 연 6~7% 금리 제공. 소상공인 성장 Up : 경쟁력 강화가 가능한 소상공인에게 설비 및 운전자금 지원. 개인사업자 최대 5,000만 원, 법인 소상공인 최대 1억...